오늘은 이름도 이쁘고 맛나보이는 꿀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꿀풀은 이름 그대로 달콤한 맛이 나는 풀입니다. 하지만 꽃과 잎에서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데요, 이 쓴맛 덕분에 천연 항생제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우리나라 전역 어디에서나 자라지만 특히나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꿀풀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꿀풀은 어떤 식물인가요?
꿀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기슭 양지쪽 풀밭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60cm이고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누워 자라며 마디 사이가 짧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칼집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수염털이 있습니다. 꽃은 5∼7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달리며 입술 모양입니다.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집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닫힌 꽃도 흔히 생깁니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약 0.8mm이고 9월에 익으며 그물맥이 있습니다.
꿀풀의 꽃말은 무엇인가요?
꿀풀의 꽃말은 추억이에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때를 떠올리면 항상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때의 순수함을 잊지말고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자는 의미인것 같아요.
꿀풀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꿀풀은 한방에서 하고초라는 약재로 쓰이는데요,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고 생풀을 짓찧어 종기와 악창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냅니다. 또한 이뇨·해열·소염 등의 효능이 있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임질·결핵성림프선염·종기·악창 등에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신경쇠약증에 복용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꿀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엔 다른 주제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