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의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루꼴라는 피자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독특한 향과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루꼴라이지만, 국내산 품종 개발 및 보급률이 낮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에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루꼴라의 특징과 영양성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루꼴라란 어떤 채소인가요?
루꼴라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일년초 식물로서 잎과 꽃을 모두 식용으로 이용한다고 해요. 프랑스어로는 로켓(rocket), 영어로는 아루굴라(arugula)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루꼴라의 잎과 씨를 매우 소중히 여겨 씨로 기름에 향을 내는데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도 고급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랍니다.
루꼴라의 영양성분은 어떻게 되나요?
루꼴라는 비타민 A, C, E 뿐만 아니라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철분, 엽산, 식이섬유소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고 하니 건강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루꼴라를 좀 더 신선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루꼴라는 다른 채소와는 달리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쓴맛이 강해진다고 해요. 따라서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은데요, 보관 시에는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 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일 정도 싱싱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루꼴라의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그동안 루꼴라하면 피자 위에 올라가는 토핑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나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채소였네요. 앞으로는 더욱 자주 챙겨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몸에 좋은 루꼴라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