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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가닥나무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가닥나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들어봤는데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래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 섬지역에만 분포하는데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어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서 국립수목원에서는 인공증식과 현지외 보존사업을 추진해서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하니 다행입니다.
왜 하필이면 '애가닥'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제주도 방언으로 ‘애기’ 라는 말이 어린아이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애기처럼 작고 여린 모습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제로보면 그렇게 작지는 않아요~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 모양이 빗자루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겼나요?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고 9월에 익으며 종자에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어디에 쓰이나요?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알려져있지만 목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줄기 속껍질인 백피(白皮)는 한방에서 이뇨제나 구충제로 쓴다고 하니 쓰임새가 많은 나무네요.
오늘은 이렇게 희귀 식물인 애가닥나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지식 중엔 어떤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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