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세이지는 허브식물 중 하나로 주로 약용으로 많이 쓰이는 식물입니다. 특히나 소화불량과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들어 요리용 향신료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는 세이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이지라는 허브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이지란 어떤 식물인가요?
세이지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유럽남부지역과 미국 남부지역 등에서 자생한다고 합니다. 꽃은 5~7월경에 피며 자주색 또는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달립니다. 품종에 따라 백색꽃이 피는 것도 있고 분홍색인 것도 있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 것과 밑부분에 달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꽃말은 가정의 덕, 건강, 존경이라고 하네요.
세이지는 어디에 쓰이나요?
세이지는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진 약용식물로서 영국에서는 예로부터 왕립병원의 뜰에 심어두고 병자가 생기면 이 잎을 차로 마시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강장작용, 살균작용, 방부작용 등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염증의 소염제로도 이용되고 중풍이나 심한 운동 뒤의 피로도 씻어주며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고기요리 시 누린내 제거효과도 탁월하며 기름기 많은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고 식욕증진 및 식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네요.
세이지 종류엔 어떤것들이 있나요?
세이지는 크게 커먼세이지(common sage)와 가든세이지(garden sage)로 나뉩니다. 커먼세이지는 추위에 강하고 튼튼해서 키우기 쉬운 반면 가든세이지는 더위에 약하고 겨울나기가 쉽지 않아서 한국에선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식용가능하다는 점은 같습니다.
오늘은 약용식물 세이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생소했는데 알아보니 꽤 유용한 식물이더라구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키워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세이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