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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을 잡는 파리풀

by 드림트리1364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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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을 잡는 파리풀은 어떤식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리풀의 잎과 줄기를 짓이겨 물에 풀면 파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파리는 모기와 더불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곤충이죠. 특히 여름철엔 각종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여름 불청객인 파리를 잡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파리풀이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이름 그대로 파리풀은 파리를 닮은 풀이죠. 이파리나 꽃대 모두 파리를 연상케 합니다. 그래서 파리풀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파리풀 꽃말은 뭘까요? 파리풀 꽃말은 친절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죠. 혹시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는건 어떨까요?

 

파리잡는 식물들이 있나요?

네 물론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가지고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유독성 물질을 가진 식물들이 있답니다. 예를 들면 독말풀, 협죽도, 초피나무 등이 있고, 반대로 해롭지 않은 식물로는 은행나무, 버드나무, 포플러 나무 등이 있어요. 이중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끈끈이대나물’입니다. 끈끈이대나물은 유럽 원산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 색깔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키는 약 5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칩니다. 6~8월경 줄기 윗부분의 마디마다 붉은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한쪽 방향을 향해 핍니다. 꽃말은 젊은 사랑, 청춘의 사랑 입니다. 두번째는 ‘파리지옥’입니다. 파리지옥은 벌레잡이 통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영어명으로는 트랩도어(trapdoor)라고 부릅니다.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이 원산지이며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합니다. 높이 10∼30cm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며 땅 위에서는 길이 5∼15cm로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2∼7cm, 나비 1∼2cm로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 밑부분에 선이 있으며 양면에 많은 선이 있어 마치 종이로 만든 가짜 잎처럼 보입니다. 안쪽 선 가운데 작은 선이 들어간 부분이 먹이를 잡는 감각모입니다. 8개의 감각모 중에서 4개만이 먹이를 감지하는데, 처음에는 자극을 주어도 움직이지 않다가 건드리면 재빨리 닫힙니다. 내부에는 소화액이 분비되어 있다. 덫 안에 들어온 먹이는 소화액의 자극으로 운동신경이 마비되고 결국 녹아서 흡수됩니다. 9월 하순 무렵이면 활동을 멈추고 겨울을 난 후 이듬해 봄에 새순이 나옵니다. 세번째는 ‘미국실새삼’입니다. 미국실새삼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북미원산 귀화식물입니다. 길이는 80-150cm가량 자라며 뿌리가 없습니다. 실같이 가는 원기둥 모양의 열매가 맺히는데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터져 씨가 튀어나옵니다. 씨앗은 콩팥모양으로 지름 0.5mm 가량 되며 겉에 돌기가 나있고 광택이 납니다. 개화시기는 7-9월 사이 이며 백색 또는 분홍색 꽃이 핍니다. 다른 식물에 기생해서 자라는 특성상 토양오염 지표종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물 특히 해충을 잡는 파리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생긴 식물들이 어떻게 파리를 잡는지 궁금하셨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하네요. 다만 몇몇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식물들이 살충효과를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추측뿐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맹신하진 마시고 참고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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