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곤이라는 허브식물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향이 너무 좋아서 요리나 차로도 많이 활용된다고 해요. 그래서 어떤 식물인지 궁금해서 직접 키워보기로 했어요. 과연 제가 키우는 타라곤은 어떻게 자라날까요?
타라곤은 어떤 식물인가요?
타라곤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프랑스에서는 소스재료로 주로 이용되는 향신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차이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차이브는 영어식 발음이고 원래 명칭은 타라곤입니다. 맛은 톡 쏘는 매운맛이며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하네요.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꽃은 보라색으로 5~6월에 피며 종자는 갈색이랍니다.
타라곤 키우기 어렵지 않나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풀이다보니 물 주기라던지 햇빛이라던지 신경 써야 할게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냥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면 되고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에서 키우면 된다고 하니 초보자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타라곤 효능은요?
타라곤은 소화불량 개선, 식욕증진, 구취제거, 살균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기요리에 넣으면 누린내 제거 효과가 탁월해서 서양에서는 스테이크 소스로 자주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생선요리 시 비린내 제거에도 좋다고 해서 다음엔 생선요리에 넣어보려고요. 또한 피로해소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유용한 식물인 것 같아요. 타라곤 어떻게 먹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에 뿌려먹는 걸 좋아해서 그냥 생잎을 뜯어먹거나 샌드위치 속재료로 넣어먹어 봤어요. 그리고 파스타랑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향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중독성 있는 맛이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허브식물 타라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관심이 생기셨나요? 혹시라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드셨다면 지금 당장 꽃집으로 달려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