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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밀 나무의 매력 양모밀나무는 이름 그대로 나무껍질과 잎자루 사이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나있는 식물입니다. 이 흰털 덕분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탓에 눈처럼 보이기도 해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이지만 최근 들어 강원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모밀나무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모밀나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양모밀나무란 이름은 한자어인 ‘楊毛木’에서 유래했는데요, 중국식 발음으로는 ‘야오무(Yáomù)’라고 불립니다. 야오무 중 모(毛)자는 양털이라는 뜻이고, 무(木)자는 나무라는 뜻이니 결국 양모목이란 말은 ‘양털 같은 나무’라는 뜻이죠. 양모밀나무는 어떤 특징이 있나.. 2023. 7. 19.
봄꽃 산자고 봄꽃 산자고라는 꽃이름 들어보셨나요? 이름만큼이나 예쁜 모습을 가진 이 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고 해요. 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산자고란 어떤 꽃인가요? 산자고는 까치무릇이라고도 불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인 2~4월에 자주색꽃을 피웁니다. 꽃잎 바깥쪽으로는 흰색 줄무늬가 선명하게 나있고 안쪽으로는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특징이 있죠. 특히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는 잎 사이에서 1개씩 나와 피는 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산자고의 꽃말은 어떻게 되나요? 산자고의 꽃말은 ‘봄처녀’입니다. 추운 겨울동안 땅속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따.. 2023. 7. 18.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나는 상록관목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자란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며 전체에 회색빛을 띤 흰색의 잔 털이 있고 가지는 네모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에 잔털이 많고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길이 4∼7cm, 나비 1.5∼2.5c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줏빛 입술 모양 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술잔처럼 생기고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지름 약 13mm이고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딱딱하고 둥글며 9∼10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 열매를 만형자(蔓荊子)라고 하며 두.. 2023. 7. 18.
기린초 오늘 소개드릴 식물은 ‘기린초’입니다. 이 식물은 바위틈에서도 자라는데다 꽃 모양이 기린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또한 줄기가 곧게 뻗어서 키가 큰 나무 밑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나물과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모습이 마치 우리 인생과도 닮은 것 같아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기린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린초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여진건가요? 기린초란 이름은 잎이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한자로는 비채(菲菜)라고도 하는데, 주로 울릉도나 제주도 등 남쪽 지방 산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처음엔 땅 위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오지만 나..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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