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90

오리나무 더부살이 오리나무더부살이는 참나무과 나무인 오리나무나 자작나무 등에 기생하는 식물입니다. 이 친구는 다른 이름으로는 `겨우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겨울에만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겨우살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며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는 상황이랍니다. 왜 하필 오리나무인가요? 보통 산속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버섯류는 죽은 나무에서만 자라지만, 오리나무더부살이는 살아있는 나무에서도 자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오리나무 주변에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옛 문헌들을 살펴보면 조선시대 때 임금에게 진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번식하.. 2023. 7. 21.
녹나무의 효능 오늘은 구하기 힘든 녹나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나무란 제주도나 남해안 섬 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을 달고 있으며, 키 15m, 지름 1m까지 자라며 수명은 수백 년 이상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이 나무를 신성시해서 마을 어귀 등에 많이 심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좋아해서 일제강점기 때인 1933년경부터는 대대적으로 벌목되어 지금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고 있습니다.녹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수종입니다. 키는 10~15m 까지 자라고,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길이 2~10cm, 너비 1~5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 2023. 7. 20.
납매와 매화나무 차이점 오늘은 납매와 매화나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납매(臘梅)는 음력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중국 원산이며 관상수로 널리 심는다. 높이는 2∼4m이고, 줄기는 뭉쳐나며 가늘고 길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 7∼10cm이다. 표면은 꺼칠꺼칠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잎 끝은 뾰족하고 얇지만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1∼2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옆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좋은 향기가 난다. 꽃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며, 가운뎃잎은 노란색으로 대형이고 속잎은 암자색으로 소형이다. 수술 5∼6개, 암술은 다수이며 항아리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꽃받침 속에 있다. 꽃이 진 후 꽃받침은 생장해서 긴 달걀 모양의 위과(僞果)의 열매가 되고 그 속에 콩알만한 종자가 5∼20개.. 2023. 7. 20.
귀룽나무의 생김새 오늘은 귀룽나무의 생김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룽나무의 생김새는 장미과 낙엽교목으로 5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어린 가지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하게 납니다. 암수딴그루로서 새 가지 밑에 달리는 미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핍니다. 꽃잎은 4개이고 암술머리는 2개입니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대는 2개입니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10월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 중턱 이상에서 자랍니다. 귀룽나무라는 이름 유래는요? ‘귀룽나무’라는 이름은 ‘구름 같은 꽃이 피는 나무’라는 뜻이랍니.. 2023. 7. 19.
반응형